[Product]Linc Original Makers Diffuser 997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으로 항상 집에 들어가면 강아지 냄새가 난다.

집안을 깨끗히 치우고 정리해도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이것은 모든 애견인들에게는 불가피하게 벌어지는 일들이다.

그래서 항상 향이나향초를 태워 집에 베어버린 강아지 냄새를 묻어버리려고 했다.

어느순간 부터 한극은 미세먼지에 시달리고 있다. 쉽게 창문을 열수도 없고, 밖에 돌아다니기도 힘들다.

집에서 향이나 향초를 태우는것도 왠지 건강에 나쁠것 같아 고민하던 차에 Linc Original Makers 를 알게 되었다.

위스키 병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진짜 술병이랑 똑같았다.

(지인에게 선물했는데 불쑥 전화가 왔다. "이거 무슨술이야? 차갑게 마셔야해?" 라며 정말 술인줄 알고 마실뻔 헀단다...

그후에는 선물 보내기전에 꼭 "디퓨져 니깐 드시면 안되요." 라는 쪽지나, 문자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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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문했을때 내가 좋아하는 도쿄의 작은 안경가게 "Bond EYEWEAR" 샵에 이 디퓨져가 전시되어 있었다.

처음에는 나도 술병인줄 알았는데, 한국에 돌아와 확인해보니 디퓨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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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잘 못맡는 나는 우선 향을 확인하기 위해, 일본에 있는 친구들을 통하여 구매하였고

직접 맡아보니, 달달한 과일향, 은은한 과일향, 위스키 향 으로 되어있었다.

술을 잘 못먹는 나로썬 달달한 과일향 NO.997 을 거실에 두었다.

몇일은 별 효과가 없는듯 하여, "이 디퓨져는 생각보다 약하구나" 라는 생각을 머금고 지내다 어느새 잊혀져갔다.

몇일이 지났을까? 집안에 강아지 냄새가 좀 줄어들었나 싶었고, 15일 이상 지난 후에는 집에서 달달한 과일향이 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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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택한 향은 NO.997 이다.

달달한 아카시아 향으로 200ML 용량으로 처음 사용떄는 우드스틱 3개를 꽂아놓았다.

7개월 정도 사용하니, 바닥이 보이기 시작했다. 

남자들의 방에 한개쯤 있으면 멋지겠어 라는 생각과 함께 오더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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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운좋게, Linc Original Makers 의 대표가 한국에 친구가 있어, 연락이 닿았고 나는 Linc Original Makers 를 취급할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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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내가 오더할 무렵 RATS, NEIGHBORHOOD 등과 협업 소식이 들려왔다. 오더미니멈이 너무커서 협업 제품은 오더하지 못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들과 협업을 한다는 그 사실 자체만으로 기분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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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c Original Maker X Neighborhood Diffuser -

(아직 협업된 디퓨져를 구입해보진 못했지만 남성적인 향이 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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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 Original Makers 의 디퓨져는 알콜을 포함한 모든 성분이 인체에 무해하다.(성분검사표 참조)

한국은 미세먼지로 인해 심한 호흡기 고통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기 쉽지 않다. 환기도 어려운데 좋지 않은 성분들이 가득한 디퓨져나 향들을 사용한다면 건강에 치명적일 있기 때문에

 나는 제품을 수입하여 가장 먼저 한것이, 환경검사 및 성분분석이다.

인체가 흡입하거나, 접촉을 하는 제품군은 구매전 성분검사표 를 꼭 확인하기를 바란다. 제2의 가습기 사태가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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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검사표